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비건진흥원, '비건전문가자격증' 온·오프라인 교육 개설

기사입력 : 2023년11월08일 09:00

최종수정 : 2023년11월08일 09:00

식약처가 인정한 비건분야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개시
한국의 비건·식물기반식 시장 활성화와 문화 확산 위해 지속적 노력 다할 것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비건진흥원(원장 권유진)은 비건/PBF마이스터 양성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12월 개설한다.

'비건/PBF마이스터 자격증'은 비건·식물기반식(Plant-based food, PBF)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인증, 제품 기획 및 개발, 교육, 영양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민간자격증이다.

한국비건진흥원 권유진 원장(왼쪽 두 번째)이 마포구 음식점 '소듐(SODIUM)'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한국비건진흥원은 지난 9월 1일, 식약처로부터 '비건/PBF마이스터 자격증'을 인정받아 민간자격으로 등록했다.

최근 비건이 식품,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비건 제품을 개발하고 인증받고자 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건·채식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시도하고자 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전무하다.

이에 한국비건진흥원은 비건·채식의 개요 및 필요성, 국내외 정책·산업동향, 비건인증 개요 및 현황, 비건인증 절차와 방법 등을 교육한다. 뿐만 아니라 채식과 영양학·임상영양관리론, 제품개발실무 및 비건인증실무 내용을 담은 비건/PBF마이스터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한국비건진흥원 권유진 원장(가운데)이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비건진흥원은 학교, 공공기관 대상 교육, 업체 대상 실무교육, 소비자 대상 교육 등 다양한 비건·채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서울시 식품정책과에서 주최하는 서울음식문화박람회에서 채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물성 식재료만을 사용한 요리 체험, 시식을 통해 채식 식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채식입문자도 쉽고 효과적으로 채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권유진 원장은 "한국비건진흥원은 식품·화장품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비건 인증 및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국제적 수준의 과학적이고 엄격한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전문성 있는 교육을 하는 한국의 유일한 기관임을 자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해당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건전한 채식제품 생산과 올바른 채식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한국비건진흥원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로 문의하면 된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