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어린이 언어 교육원 트리니엘성동본원(이하 트리니엘)이 지난 25일 신개념 3중 언어 교육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트리니엘은 대한민국 최초로 유대인들의 하브루타 교육법을 도입한 어린이 언어 교육원이다.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3중 언어를 책이 아닌 두 명이 짝을 지어 토론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답을 찾아가는 일종의 '토론 놀이'와 더불어 뮤지컬, 뉴스룸 등 다양한 경험으로 체득할 수 있는 각종 학습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
트리니엘의 이유희 대표는 "부모 세대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과 숫자 정도만 떼고 입학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다. 그리고 점점 더 빠르게 변할 것이기에 한 국가 안에서의 삶이 아니라 전 세계 안에서의 삶을 고민하고 영위해 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어떤 세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작점이 바로 언어다. 이에 자사는 모국어인 한국어와 이미 세계 공통어인 영어, 그리고 곧 영어만큼 중요해질 중국어까지 세 가지 언어는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부터 익숙해져야 할 필수 언어로 선정해 교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년간의 유아 언어 교육 경험을 반영한 'Think Wide', '생각 TalkTok' 등 자체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소개했다. 이어 창의적 사고는 미래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며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수업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트리니엘 교육의 장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트리니엘의 설명회는 여타 교육 설명회들과는 달리 전반적인 언어 교육 방향뿐만 아니라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부모가 놓칠 수 있는 부분들에 중점을 둔 언어 교육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한국어, 중국어, 영어 세 가지 언어로 친구들과 소통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인격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리니엘의 하브루타 중심 부모 교육 설명회는 많은 호응을 얻어 이달 20일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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