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웹 매장 관리 플랫폼과 새로운 광고 상품을 통한 비즈니스 솔루션의 성장을 자신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9일 열린 2023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3분기 카카오톡에는 친구, 동네 소식과 오픈 채팅, 로컬 탭이 출시되면서 이용자들과 주변 가게 사장님들이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가 늘어났다"며, "연내 이 서비스들은 카카오 맵이라는 로컬 서비스와 강결합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서비스 간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비즈니스 기회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로컬 서비스가 카카오 내에 자리 잡으면 이용자들은 주변에 식당이나 가볼 만한 곳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동네 소식이 있는 지도를 확인하게 되고, 새로 오픈한 가게의 소식과 할인 혜택을 톡 채널, 통 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네 소식과 톡 채널을 통해 가게에 찾아오는 고객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최신의 영업 정보나 이벤트, 신메뉴 출시 업데이트, 카카오 웹 매장 관리 플랫폼에서 가장 먼저 업데이트하고, 카카오 로컬 서비스에 신설할 예정인 광고 상품에도 관심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
나아가 "여기에 비즈니스 솔루션인 예약, 주문, 결제 기능이 붙으면, 광고뿐만 아니라 커머스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비즈니스를 만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톡비즈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는데, 신규 서비스들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진행,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화를 추진하면서 중장기 지속 성장 곡선을 그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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