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넷마블, 원작 뛰어넘은 신작 게임 3종 '지스타 2023'서 공개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16:52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17:04

170여 대 시연대에서 '데미스 리본·일곱 개의 대죄·RF 온라인 넥스트' 체험 가능
'게임 대결·경품 뽑기·드로잉쇼·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3' 출품작 3종을 소개하는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

넷마블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서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 넷마블관은 총 100개의 부스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170여 대 시연대에서 '데미스 리본',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무대를 오픈형으로 구성해 게임 대결 및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의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넷마블 '데미스 리본'. [사진=양태훈 기자]

'데미스 리본'은 서브컬처 기반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마법과 기술이 공존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그랜드크로스'의 IP를 기반으로 한다. 세계의 혼란을 가져오는 '오파츠'를 회수하기 위한 커넥터와 초월자들의 여정을 다루고 있으며,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서브컬처 요소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박헌준 넷마블에프앤씨 개발 총괄 PD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살린 호쾌하고 화려한 연출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며, "또 드래그 앤 드랍 방식을 채용해서 조작 난이도는 낮추되, 캐릭터들의 조합, 수동 타겟팅으로 전략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고퀄리티 시네마틱 컷씬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월드맵 내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데미스 리본'을 소개하고 있는 박헌준 넷마블에프앤씨 PD. [사진=넷마블]

박헌준 PD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 주인공과 초월자들이 겪을 이야기의 시작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시연 빌드에서 총 14종의 캐릭터가 공개되며, 이 중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다. 원작 '일곱 개의 대죄' IP의 세계관에 기반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갖췄으며,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된 브리트니아 대륙에서 다양한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사건에 따라 퍼즐, 슈팅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돼 진행하는 전투는 영웅들과 무기 조합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도 가능하다.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사진=양태훈 기자]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개발 총괄 PD는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새로운 이야기이지만, 원작자가 스토리 감수,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디자인 및 스킬까지 설정해주고 있다"며, "채집, 요리, 낚시, 수영, 잠수 등 여러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장비와 포스팀을 제작하고, 영웅들의 모범 스킬을 활용해서 숨겨진 보물과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팩트를 수집하는 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원작의 세계관을 게임으로 재미있게 표현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초반 게임을 학습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페네스 지역의 다양한 보스들과 회색 마신과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현장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소개하고 있는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 [사진=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 'RF 온라인'의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한 SF MMORPG다. 이 게임은 원작에서 100년 후의 이야기를 무대로, 아크레시아·벨라토·코라로 상징되는 3개 국가의 대립을 다뤘다.

홍광민 넷마블엔투 PD는 "원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전쟁 크래그 광산전쟁 등 삼국이 대립하는 부분을 충실하게 구현했다"며, "(원작의) 주요 NPC들도 등장해 다양한 사건과 경험을 제공, 원작의 핵심 요소와 새로운 요소를 잘 융합시켜 RF 온라인 본연의 재미가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충실하게 구현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RF 온라인 넥스트'에서는 전환이 가능한 총 6종의 '바이오슈트'와 '신기'라고 불리는 거대 로봇을 이용한 화려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사진=양태훈 기자]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RF 온라인 넥스트'의 재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고퀄리티 컷씬으로 제작된 스토리 모드에서 주인공과 노바스 지역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사건을 풀어가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모드에서는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는 공간에서 웨이브 전투를 진행해 바이오 슈트, 신기 등 'RF 온라인 넥스트'의 전투를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