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전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7기 중소기업최고경영자과정(KBIZ AMP)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수료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최현규 총동문회장(송학장갑 대표), 권영민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엘씨파워코리아 대표) 등 동 과정을 수료한 총동문회 동문과 17기 수료생 45명이 참석했다.
제17기 KBIZ AMP는 지난 6개월간 CEO에게 필요한 △비전(리더십, 변화관리) △전략(경영트렌드, 글로벌·DT) △통찰(역사, 고전) △감성(공연, 힐링, 네트워크)를 주제로, 정규강좌 15회를 비롯해 가족·부부초청 특강, 동문 교류행사, 국내외(일본, 북알프스) 워크숍 등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에서는 제17기 원우회장을 역임한 최명환 코인즈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데 이어 학업에 대한 열의와 우수한 태도로 타의 모범이 된 13명을 선정, 시상했다.
김기문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복합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 사람과 조직의 가치를 높이는 CEO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통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기중앙회는 KBIZ AMP 과정 운영을 통해 각 분야 최고의 명사들로 구성된 차별화된 커리큘럼 제공은 물론, 중소기업 CEO들이 월활히 소통‧협업할 수 있도록 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IZ AMP는 중소기업 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8년 'SB-CEO스쿨'로 시작했으며 이번 17기 수료생을 포함, 현재까지 1,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제18기 교육과정은 내년 상반기 중 개설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AMP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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