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 C&C, 디지털 ESG 플랫폼으로 글로벌 테크 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 2023년11월15일 10:24

최종수정 : 2023년12월01일 16:34

아소시오 헬스케어 어워드에 이은 2년 연속 수상
클릭 ESG, 효과적인 ESG 해결책 제시 높은 평가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 C&C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글로벌 테크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지털 ESG 플랫폼 및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SK C&C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ASOCIO Tech Excellence Awards)'에서 디지털 ESG 경영진단 플랫폼 '클릭 ESG'를 통해 '아소시오 ESG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해 뇌출혈 영상 판독 AI 솔루션으로 받은 '아소시오 헬스케어 어워드'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 협회들이 소속된 국제 ICT 민간기구다. ICT 무역투자 진행 및 국가별 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1984년 설립됐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아소시오 테크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SK C&C가 '아소시오 ESG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브라이언 센 아소사오 회장, 박준 SK C&C Digital Tech 센터장,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 [사진=SK C&C]

아소시오는 매년 아시아∙대양주 지역 IT시장 정책∙기술 동향과 전망을 파악해 각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어워즈(Award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는 전 회원국이 ▲ICT 전반에 대한 혁신 ▲ICT 정책 ▲헬스케어 ▲ESG ▲사이버보안 등 총 8개 분야에서 기업 혹은 기관을 추천하고, 아소시오 심사 및 승인을 거쳐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클릭 ESG는 ESG 경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플랫폼 기반의 빠르고 효과적인 ESG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기업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국내 수출 강소기업이 공급망 실사, 기후변화 공시,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ESG 강화 조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인정받았다.

클릭 ESG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표준 지표와 진단 체계를 갖추고 있다. 클릭 ESG에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의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알려준다.

SK C&C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ESG 경영실천을 위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현장 이행 조치 및 개선 계획 가이드, 컨설팅 등 ESG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현재 SK그룹 주요 관계사 및 협력사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및 지역상공회의소 회원사,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에너지∙화학∙기계∙유통 분야 대∙중견기업 등 1000여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 C&C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 산업 분야 대상 디지털 ESG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SG 경영 진단 및 종합 컨설팅, SHE(안전∙보건∙환경) 관리, 탄소 발자국 관리 및 자발적 탄소 시장 참여, 글로벌 규제 대응 등 고객의 ESG 경영 전반을 한 번에 지원한다. SK C&C는 클릭 ESG를 필두로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의 ESG 컨설팅 ▲스콥3(Scope3)까지 정밀한 탄소 배출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 등 ESG 분야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방수인 SK C&C Digital ESG 그룹장은 "클릭 ESG는 에너지∙화학∙통신∙유통 등 전 산업 분야에 맞춤형 ESG 관리 체계를 지원하는 핵심 ESG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클릭 ESG를 비롯한 SK C&C의 디지털 ESG 서비스들이 고객들의 ESG 리스크를 해소하고 ESG 경영 수준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의대 증원 항고심 결정 초읽기…정부 의료개혁 분수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법원이 16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배상원·최다은 고법판사)는 전공의와 교수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을 16일 또는 17일 내릴 전망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2025학년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이번 항고심의 쟁점은 '원고 적격성'이다. 1심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적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항고심을 제기한 의대생은 정부 정책에 다툴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반면 2심은 '원고 적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까지 대학별 모집인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며 정부가 결정한 2025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한 근거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 자료 47개와 2개 참고 자료를 냈다.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보정심) 회의록,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했다. 반면 의료현안협의체와 의대정원배정위원회는 보정심과 의사인력전문위원회와 달리 '법정 협의체'가 아니라 회의록 기록 의무가 없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와 관련 보도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법원은 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2025학년도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한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의 바람대로 법원이 각하 혹은 기각(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판결) 결정을 내리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예정대로 추진된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2025학년도 2000명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원 재항고, 본안소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재항고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대학별 입시요강이 확정 공시되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오긴 힘들기 때문이다. 입시 일정 또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법원의 결론에 따른 의료계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5일 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인용 결정)이 않기를 희망하고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해 대법원판결을 신속히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05-16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