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15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겨울 이벤트 채널 '데저트 킹덤'의 사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작된 데저트 킹덤 사전 이벤트는 공원 내 손오공 NPC를 만나 퀘스트를 받으며 시작할 수 있다. 퀘스트는 어둠의 추종자로 인해 뒤숭숭한 분위기 속의 동화나라가 배경이다. 손오공은 본인의 수련장소에서 수면에 비치는 일렁이는 형상을 목격하고, 형상 속에서 도와 달라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용자들은 손오공과 형상 속 목소리를 도와 미션과 맵 플레이 등으로 획득한 '도력의 비약' 아이템을 수집해 전달해야 한다. 손오공에게 전달한 누적 아이템 수량에 따라 각 단계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각 단계에서 이번 겨울 이벤트 채널인 데저트 킹덤의 모습을 삽화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
이번 업데이트로 테일즈런너에서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잔망루피'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콜라보 1탄으로 공원 내 잔망루피 포토존과 NPC가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동화나라에 삐에로 대신 취업한 잔팡루피의 인턴 생활을 응원하면 된다. 각 맵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응원 메시지'를 잔망루피에게 전달하고, '잔망루피 상자'와 특별한 칭호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NPC 대전 모드 내에 '삐에로를 이겨라' 이벤트 모드가 추가됐다. 해당 모드는 삐에로들이 직접 본인이 자신있어 하는 맵을 선택하여 뛴 기록을 이용자들이 도전하는 것으로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이지모드와 삐에로가 최선을 다한 하드모드로 나뉘어 있다. 삐에로를 이긴 이용자들에게는 누적 승리 보상으로 '잔망루피 상자', 칭호 '삐에로를 이긴', 'New.1 변경권 상자' 등이 주어진다.
테일즈런너의 모든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도 UI와 스토리 챕터 구분 등이 개선됐다. 이전에는 특정 미션을 완수해야만 스토리를 획안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는 별도 조건 없이 스토리가 해금되며, 스토리 확인 시 추가 보상도 주어진다.
끝으로, 상점 내 '잔망루피 심플 잠옷', '잔망루피 키링 상자' 등 8개의 신규 잔망루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뽑기판이 신규로 추가됐고, 14개의 '러블리 뮤트' 복장 세트를 얻을 수 있는 신규 패키지 4종이 추가됐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팀장은 "겨울 테마 업데이트는 테일즈런너 이용자들이라면 누구나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데저트 킹덤도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전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는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돼 온 국내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온라인 레이싱 게임으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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