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 한인동포 단체, 홍콩 진출 한국 기업 등과 함께 홍콩 시민들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진행한 '한국광장 2023'에 1만여명에 달하는 현지인들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홍콩에서 진행된 '2023 한국광장'. [사진= 문체부] |
'한국광장'을 즐기는 홍콩 현지인들. [사진= 문체부] |
'오징어 게임' 흥행 후, 한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현지인들은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광장을 즐겼다. 홍콩 시민들은 다양한 한식을 맛보고,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홍콩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홍콩 현지 기업들의 제품을 체험했다.
또다른 행사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 전자제품과 LG 가전제품, 콘텐츠진흥원의 한국 캐릭터, 관광공사의 관광전시 등과 더불어, 각 참가업체에서 준비한 달고나 뽑기, 한복 체험, 인생네컷, 한국미용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천센터에서 제공한 대형 LED 월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한국콘텐츠, 한국관광, 태권도, 사물놀이 등 관련 영상을 상영하며 한국을 알렸다.
윷놀이 게임을 하는 홍콩 시민. [사진= 문체부] |
이영호 주홍콩한국문화원 원장은 "한국광장에 참여하여 준 한인 동포 단체들과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드리고, 홍콩의 한인 동포사회가 모두 참여하여 홍콩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광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 행사는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여성회, 코윈 홍콩지부, 재홍콩대한 체육회, 홍콩한인유학생총학생회 등의 한인단체와 삼성, LG, 코트라,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 등의 홍콩 진출 한국 기업 그리고 홍콩한인상공회 소속의 회원사 등 총 26개 기업과 단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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