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일 평택 한국근현대음악관에서 '근화창가' 경기도 지정문화재 등록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음악문화유산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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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학술대회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20 krg0404@newspim.com |
행사는 민경찬 한예종 명예교수의 기조발제 '창가와 창가집이 가진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문옥배 홍주문화관광재단 책임연구원과 최세은 국립국악고 강사, 김수현 민족문화유산연구소장, 이준희 전북대 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 강태구 공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장 등이 맡았다.
이어 토론자로는 허지연 전북대 예술문화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해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 김보희 무돌국제한국학연구소 부소장, 김현수 민족문화유사연구소 연구원, 최치선 평택학연구소 상임위원이 좌장에는 천현식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가 참여했다.
이날 김수현 민족문화유산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근화창가를 비롯하 창가집이 가지는 근대음악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해 보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행사를 통해 학계뿐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시되는 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우리 음악관이 근현대 음악 자료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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