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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경제유발 효과 61조'...전시사업·부동산보유 기업 등 수혜株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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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관련주도 '관심'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엑스포는 경제효과는 61조원 이상에 달해 월드컵, 올림픽에 이은 세계 3대 축제로 알려져 있다. 본래 개최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가 유력했지만, 이-팔 전쟁과 일본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유치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권가에서는 수혜주 찾기에 분주해졌다.

27일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8일(현지시간) '2030 세계 엑스포' 개최국이 결정된다. 현재 세계 엑스포 선출 후보국은 대한민국(부산),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등 세 국가가 경합 중이다.

과거 엑스포 또는 유사한 행사 사례를 종합해보면 행사 준비를 전문적으로 하는 전시 기업이나 시공사들이 엑스포 수혜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개최 도시의 연고를 둔 기업이나 지역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은 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직접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보유 부동산의 가치 상승 등으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경우가 많았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2030 부산 엑스포 관련주로 시공테크(전시 사업), 메쎄이상(국내 1위 전시 주최사), KNN(지상파TV 사업), 동방선기(가덕도 신공항), 삼보산업(가덕도 신공항), 희림(시공) 등이 수혜주로 거론된다.

부산 엑스포 대표주로 꼽히는 시공테크는 박물관, 전시관, 테마파크 기획 및 설계 등 전시 문화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시공테크는 2010 상해엑스포 한국관 및 한국기업연합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2017 아스타나엑스포 주제관,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 등의 사업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전시 운영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코스닥 상장사 메쎄이상은 대한민국 1위의 전시 주최사다. 건축/인테리어, 펫, 의료 등 20개 사업군에서 연간 80여회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연간 참관객 150만명을 유치했다. 메쎄이상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한다'는 문구가 있을 정도로 부산 엑스포 유치에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메쎄이상은 국내 전시회사 중 유일하게 자체 IT 전문인력을 갖췄으며, 직접 개발한 고객 및 등록관리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전시운영을 하고 있다.

영남 최대 민영방송사업자 KNN도 엑스포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KNN은 지상파TV, 라디오 방송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부산·경남 663만 시청자를 보유해 부산 엑스포가 유치될 경우 광고 사업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 엑스포 관련주로 가덕도 신공항도 관심을 받고 있다. 엑스포에 참여하려 부산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신공항이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부산엑스포 시기에 발맞춰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빠르게 진행 중이다.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은 이미 2단계 재개발 사업(228만㎡)에 들어갔다.

배관 제작 생산기업 동방선기는 가덕도 근처 녹산공단에 위치해 있어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알루미늄합금괴 및 자동차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삼보산업은 가덕도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어 가덕도 신공항 뿐만 아니라 엑스포 테마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금속 역시 자동차부품회사로 창원시 진해구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로 분류됐다.

다만 부산 엑스포 관련주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엑스포를 유치한다고 해서 단순히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업들이 실제 수주를 통해 수혜를 입는지, 부동산의 경우 토지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등 실질적인 수혜 여부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2030 부산 엑스포는 생산유발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 등 경제적 가치만 6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17조원) 3배가 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29조원) 2배를 웃도는 규모다. 국내외 관람객은 3480만명에 달하고, 고용창출 효과는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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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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