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4일 주요 상품 할인
첫 주말엔 '반값 대게' 15톤 물량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혹은 1+1으로 판매하는 ' 30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신선 식품의 경우 1~7일 행사 진행 후 품목을 변경해 8~14일 2차 행사를 이어간다.
특히 첫 주말인 1~3일에는 지난달 오픈런을 일으켰던 '러시아산 킹크랩' 행사에 이어 이번엔 협력사와 사전 기획을 통해 '러시아산 대게'를 100g당 3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준비 물량은 약 15톤으로 기존 정상가 대비 반값 수준이다.
이마트가 창립 30주년 행사를 연다.[사진=이마트] |
또 3일간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을 2팩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5개월 전부터 사전 비축한 '국내산 양파'는 정상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2980원에 선보인다. 3일간 준비 물량만 약 200톤으로 평시 1주일간 100톤 미만으로 판매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약 2주 판매 물량을 준비했다.
이밖에 핫도그 전품목, 군만두·물만두 전품목 등 가공 식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일별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 1일 하루 '생생치킨'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된 마리 당 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주말 특별 행사와 별개로 이마트는 1~7일 인기 상품 한우 40%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협력사들과 단독 특가 기획 상품도 준비했다. 겨울 인기 간식 '삼립 통통팥팥 통단팥호빵 8입'을 총 10만봉 한정으로 3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호빵 1개당 500원 미만인 셈이다. 시중 유사 상품 대비 40% 저렴하다.
연말을 앞두고 주류 수요가 늘어나는 12월을 맞아 위스키와 와인도 면세점 판매가 수준으로 팔거나 단독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가공·일상용품은 최대 50%·1+1, 골라담기 행사로 선보인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지난 30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마트 30주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