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50명 첫 편입생 받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대학이 개교 이래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편입제도의 성과와 과제를 평가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경찰대는 4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수환 경찰대학장과 강욱·한민경 경찰대 교수, 이상엽 경찰대 교수요원, 김봉균 경찰대 생활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편입제도와 관련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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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는 4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찰청] |
토론회에서는 편입학 시행 1년을 통해 신입생과 편입생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경찰대는 지난 1월 개교 42년만에 처음으로 편입생을 받았다. 총 50명이며 이들은 일반대학생과 재직경찰관 전형으로 경찰대 3학년으로 편입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대학 편입학제도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융합의 가치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가치와 일맥상통한다"며 "다른 경험과 개성을 지닌 학생 여러분들이 경찰대학에서 어울려 배움을 익혀나간다면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경찰의 미래를 만들어갈 치안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