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SK에코플랜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 유치 여부를 놓고 지역 여론이 찬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사천시 희망 곤양회 및 곤양 사회단체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사천시 희망 곤양회 및 곤양 사회단체가 5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SK에코플랜트 복합단지를 희망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2.05 |
이들은 5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 SK에코플랜트가 지역에 3000억원을 투자하는데, 목숨을 걸고 반드시 유치하겠다. 이 것이 곤양과 사천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사업 추진으로 지역에 희망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양분된 지역 민심도 하나로 뭉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천시와 환경단체, 반대를 외치는 사람 등 곤양과 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며 "SK의 기술력과 신용이라면 환경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란 확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구소멸의 위험을 넘어 10년 뒤에는 지역 자체가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소멸을 눈 앞에 둔 지금의 현실을 고려하면 너무도 절박한 심정"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뜻 있는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대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차세대 유망업종인 이차전지 복합단지를 이 곳 곤양면에 건설한다는데 진심으로 환영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역 주민들은 SK에코플랜트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를 진심으로 유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반드시 유치해서 희망이 커져가는 지역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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