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서 조직 공직 기강 강조..."불미스러운 일 없도록 주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산하기관장들에게 공직 기강을 강조했다.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연말연시에 차질 없는 조직 운영을 통해 민선8기 사업 추진에 발맞출 것을 강조한 발언이다.
이장우 시장은 5일 오전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 산하기관장들에 대해 "일하는 조직으로 운영해 달라"고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5일 오전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 산하기관장들에 대해 공직기강을 강조하고 있다. 2023.12.05 nn0416@newspim.com |
이 시장은 "제가 기관장분들을 모실 당시 헌신의 길을 걷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면서 "만약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경우 제 취지에 (반대되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 생긴다, 조직을 혁신적으로 일하는 곳으로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관장 문제 발생 시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뜻도 보였다. 이 시장은 "산하기관장의 개인적 욕심으로 인한 문제 발생 시 시장도 타격을 받는다"며 "이 경우 고강도 감사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공직기강과 발전을 위해 직원 관리 뿐만 아니라 부패 사슬도 끊어달라"며 "현재 시는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산하기관장들도 더 분발한다면 시정이 더 발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으며, 대전공용자전거 '타슈' 관리 철저 및 대전 대표색상 개편, 보문산 개발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실·국장들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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