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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페디, MLB 복귀 눈앞… 연봉 65억 넘을듯

기사입력 : 2023년12월05일 11:54

최종수정 : 2023년12월05일 12:5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3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을 눈앞에 뒀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5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페디가 한 구단과 2년 계약을 앞뒀으며 연봉은 500만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디에게 계약을 제시한 구단은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알려졌다.

2023시즌 KBO리그 MVP인 페디가 MLB로 금의환향을 눈앞에 뒀다. [사진 = KBO]

2022년 MLB구단 워싱턴에서 연봉 215만 달러를 받았던 페디가 소식대로 이적한다면 2년 만에 두 배 이상의 연봉을 받고 빅리그에 복귀한다.

페디는 올해 KBO리그 신규 외국인 선수로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를 합쳐 상한액인 100만 달러에 NC와 계약했다. 변형 구종인 스위퍼를 앞세워 페디는 올 시즌 한국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 2.00, 209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1위를 석권해 페디는 KBO 역대 4번째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NC는 페디를 반드시 붙잡겠다고 했지만 최대 200만 달러를 제시할 수밖에 없어 붙잡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페디는 "NC와 이야기를 해봐야 하고 다른 팀들과도 이야기해볼 수 있다. 어떤 선택을 내리든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자신의 거취를 밝혔다.

KBO리그는 팀 내 외국인 선수 3명의 계약 총액이 400만 달러(약 52억3600만원)를 넘길 수 없다. 선수들의 재계약 연차에 따라 10만 달러씩 증액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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