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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페디, 2023 정규시즌 MVP… 신인왕은 문동주

기사입력 : 2023년11월27일 16:24

최종수정 : 2023년11월27일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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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위해 입국한 페디, 트로피 5개 수확
문동주, 류현진 이후 17년만에 한화 신인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투수 3관왕' 에릭 페디(NC)가 예상대로 2023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페디는 27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MVP 트로피를 받았다. 111표 중 102표(91.9%)를 받아 6표의 노시환(한화)을 여유 있게 제치고 16명의 MVP 후보 중 최고의 별이 됐다.

27일 열린 2023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NC 투수 페디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 = MBC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지난 8일 미국으로 떠났다가 시상식에 참가차 부친과 함께 26일 입국한 페디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다. KBO리그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며 "NC라는 팀 왔기 때문에 수상할 수 있었다. NC에서 뛰는 많은 선수들이 아니었다면 (MVP) 수상을 할 수 없었고 우리는 끝까지 형제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눈물을 보이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창원이라는 도시에 영광을 돌리고 싶다. 도시는 제2의 고향이라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연고지에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페디는 평균 시속 150㎞의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스위퍼를 앞세워 올 시즌 정규시즌 30경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으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선동열(1986, 1989, 1990, 19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투수 부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페디는 KBO가 올해 신설한 수비상의 투수 부문도 수상했다. MVP와 개인 타이틀(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수비상까지 5개의 트로피를 받고 상금 2100만원(MVP 상금 1000만원·개인 타이틀 3개 상금 총 900만원·수비상 200만원)도 챙겼다.

NC가 정규시즌 MVP를 배출한 건 2015년 에릭 테임즈에 이어 8년 만이자 구단 역사상 두 번째다. NC 투수로는 페디가 처음으로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27일 열린 2023 KBO 시상식에서 최고 신인선수상을 받은 한화 문동주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한화]

문동주는 최우수 신인에 뽑혔다. 문동주는 85표를 받아 15표의 윤영철(KIA)을 제치고 신인왕을 차지했다. 문동주는 올해 23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남겼다. 한화는 2006년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했다.

27일 열린 2023 KBO 시상식에서 홈런·타점 1위 트로피를 받은 한화 노시환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 한화]

노시환(한화)은 홈런(31개)과 타점(101개) 두 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손아섭(NC)은 타율(0.339), 안타(187개), 홍창기(LG)는 득점(109개)과 출루율(0.444), 두 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정수빈(두산)은 도루(39개), 최정(SSG)은 장타율(0.548)을 수상했다.

페디가 6개 부문 중 절반인 3개를 휩쓴 투수 부문에서는 윌리암 쿠에바스(KT)가 승률(1.000), 서진용(SSG)이 세이브(42개), 박영현(KT)이 홀드(32개) 부문 1위에 올랐다. KBO 심판상(상금 300만원)은 박근영 심판위원이 받았다.

올해 수비상 수상자는 투수 페디를 비롯해 포수 양의지(두산), 1루수 박병호(KT),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허경민(두산), 유격수 오지환(LG), 박찬호(KIA),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중견수 박해민, 우익수 홍창기(이상 LG)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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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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