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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 KT 30일 PO 1차전... 페디, 선발로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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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감독 "페디 1차전 나갈 것"
KT의 방패 VS NC의 창 대결 예상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가을바람 탄 공룡의 기세가 무섭다. NC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PS)에서 두산, SSG를 추풍낙엽처럼 떨어뜨리고 30일부터 정규리그 2위 KT를 상대한다. NC는 여러모로 분위기가 좋다. SSG에 예상밖 스윕승을 거둬 나흘의 휴식 시간을 벌었다. PS 5경기에서 소모된 체력을 재충전할 수 있다. 정규리그를 마치고 오래 쉰 KT보다 경기 감각도 앞서있다. 5연승을 거두며 올라온 팀 분위기도 절정이다. KBO리그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스윕승으로 올라간 하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돌파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한 확률은 무려 72.7%나 된다.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예상되는 NC 에이스 페디. [사진 = NC]

NC는 올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필승 카드' 에릭 페디를 쓸 수 있다. 페디는 지난 16일 KIA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NC는 차 떼고 험난한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했다. 타격 응집력과 적극적인 주루로 SSG를 제쳤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후 강인권 감독은 "페디는 4차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변수가 생기지 않으면 페디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간다"며 "페디가 오래 쉬어 감각적으로 떨어져 있다. 경기 초반에만 조금 어려울 뿐 한 이닝 던지고 나면 괜찮을 것"이라며 컨디션을 회복한 '슈퍼 에이스'에 기대감을 보였다.

KT '원투펀치'의 한 축인 외국인 투수 벤자민. [사진 = KT]

창단 두 번째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KT는 안방에서 NC의 돌풍을 잠재워야 한다. NC가 창이라면 KT는 방패다. 웨스 벤자민과 윌리엄 쿠에바스 외국인 '원투펀치'가 있다. 토종 선발 투수에 고영표, 배제성도 든든하다. 시즌 막판 부상에 시달렸던 벤자민, 고영표가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KT 마운드가 상하위 타선 가릴 것 없이 터지는 NC의 타력을 얼만큼 잘 막아주느냐가 한국시리즈행 티켓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KT 타선에선 박병호, 강백호, 알포드, 황재균, 배정대 등이 집중력있는 타격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KT는 NC를 상대로 10승6패의 우위를 점했다. 무엇보다 6월 이후 10경기서 9승1패로 절대적인 우위다. 가을바람을 탄 NC를 막아설 KT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NC는 투·타 모두 짜임새를 갖춘 팀이다. 방심하지 않겠다.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끈끈한 경기력으로 준비한 대로 임하겠다. 2년전 처럼 최고의 무대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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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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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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