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다비오,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참석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09:00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09:00

기후변화 대응 기술·Green AI 인재양성 위한 산학협력 계획 발표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지난 1일, 공간정보 전문 AI 기술기업 다비오(Dabeeo)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에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AI 혁신 기술과 미래 인재 육성 계획을 공유했다. 

[사진설명] 지난 1일 UNFCCC COP28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 참석한 다비오 박주흠 대표가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환경부 주관으로 국민대학교와 한스자이델재단이 공동 주최한 '글로벌 기후인재 양성'이란 주제의  컨퍼런스에 초청된 다비오는 기후변화 대응 혁신 기술 육성에 대한 산업계 우수 사례로 소개되었으며, 세션에 참석해 그 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 발표를 통해 다비오는 위성 산업의 전망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AI 핵심 기술들을 소개하고, 세계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비오는 산업통상자원부 ATC 사업에 선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한서대학교 등의 교육기관들과 협업 하는 등 창립 이래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는 다비오가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기술적 역량을 단기간 심화시키는 모멘텀 역할을 했다. 

다비오는 향후 예정된 국내 대학들과의 협력 강화 계획도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및 국민대학교 기후변화대응사업단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와 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 육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다비오가 보유한 위성 이미지 기반 지상 객체 탐지 AI 서비스 어스아이(EARTHEYE)의 고도화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산림 지역을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해 내는 digital MRV(Monitoring, Reporting and Verification)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흡수원 및 탄소배출권 산업과의 연계 강화, 정보교류, 연구 및 기술사업화 촉진,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비오 박주흠 대표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선 현재의 기술 혁신 못지 않게 미래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운영책임자 손요한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이어지는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산림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산림 전문 인재 육성에 집중하는 우리 대학원과 다비오의 이번 협력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향후 다비오와 진행할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국민대학교 기후변화대응사업단 단장 강윤희 교수는 "디지털 소양을 갖춘 기후 인재 양성을 통해 다비오와 함께 미래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사진
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