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ANDA 칼럼] 총선이 아무리 다급하지만…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17:40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08: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루 걸러 개각 1월 공직사퇴 시한까지 이어질수도
윤 대통령 상식적 수준과 시기에 개각 마무리해야

[서울=뉴스핌] 온종훈 정책전문기자 = 정부를 책임지는 대통령은 정책으로 정부를 움직이고 자신에게 부여된 권한의 작동을 국민에게 보고한다. 대통령이 행사하는 권한의 첫번째가 장관 등 내각을 구성하고 공직자를 임명하는 인사권이다.

온종훈 정책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하고,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제 2 연평해전 승전 주역인 이희완 해군대령,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불과 이틀전 6개 부처 장관의 인선 내용을 발표했던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 인선 내용을 발표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섰다. 이런 식이라면 김 실장은 연말까지 앞으로 두세 차례 더 발표 단상에 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 대통령실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여의도 정치권과 관가에서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외교부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 3~4개 부처의 장관 교체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해야 한다. 

잦은 장·차관급 인사의 배경에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시한 내에 사퇴해야 하는 공직자들이 있고 야당의 정치적 공세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기울어진 여소야대의 정치 지형에서 정부가 제안하는 예산과 정책이 국회에서 통째로 부인되고 장관급 고위 공무원의 탄핵안 발의와 추진을 서슴없이 밀어붙이는 무소불위 야당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회복은 윤 대통령에게 당면 현안인 것은 분명하다.

그렇더라도 이런 식의 인사는 호응을 얻기 힘들다. 당장 관가는 '올스톱'이다. 국정의 콘트롤타워인 대통령실이 아무리 채근하더라도 인사를 앞두고 움직이지 않고 일을 벌이려 하지 않는 것은 공직을 포함한 모든 조직사회의 오래되고 나쁜 습성이다.

하물며 국회 인사청문회 등 일정기간이 지나지 않으면 후보자일뿐인 후임 장관과 퇴임 장관이 기묘하게 동거할 수밖에 없는 현 제도의 허점도 공직사회의 '복지부동'을 더욱 부추긴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결단하고 풀어야 할 숙제다. 비서실을 통해 개각과 관련된 내용을 수집하고 한번에 정리해야 한다. 공직 사퇴시한인 내년 1월 11일까지 질질 끌 문제가 아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대통령 선거기간 강조했던 비정상의 정상화인 '상식 회복'을 기준으로 하면 상식적인 시기에 상식적인 수준의 개각을 마무리해야 한다. 

/ojh1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