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복지를 위한 행복기숙사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행복기숙사를 방문해 입주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 행복기숙사를 방문해 입주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저렴하고 시설 좋은 기숙사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학업으로 인해 타지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대학생∙청년의 주거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저렴하고 시설 좋은 기숙사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고 국토부는 행복기숙사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올해 3월 개관한 대구 행복기숙사는 주민 친화형 복합시설로서 대구∙경북지역 재학생들의 주거여건 개선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편의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숙사 시설을 운영∙관리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기숙사비 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부터는 기금 대환을 추진하는 등 대학생∙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 등을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청년∙대학생들의 주거여건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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