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가 군 복무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11일 RM과 뷔는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두 사람은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RM 2021.05.21 kilroy023@newspim.com |
특히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전날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석진이 형(진)과 호석(제이홉)이가 뒤따라가는 저희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늦게나마 너무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더 없는 용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이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뷔 2021.05.21 kilroy023@newspim.com |
뷔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D-1"이라는 문구와 함께 입대를 위해 짧게 자른 머리카락을 선보였다. 뷔는 "로망이었습니다. 삭발에 선글라스.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는데 잘됐다"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인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앞서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이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