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 설계업체 참여...치열한 접전 예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청사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오는 15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통합청사 설계공모 작품 접수 결과 단독 1팀과 공동응모로 구성된 3팀 등 4곳의 설계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구 청주시 청사와 시의회 청사 2022.10.19 baek3413@newspim.com |
시는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12일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등에 대한 기술심사를 한 후 14일에 본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15일에 당선작 결과를 발표한다.
당선작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본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일반인에게 실시간 공개할 예정이다.
또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시민 누구나 심사 내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공개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1등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2~4등에게는 4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시는 2024년 설계를 마친 뒤 기존 시청사 부지(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55) 일원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 이후 시청사 분산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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