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사모야 등 3명, LIV골프 출전권 획득... 한국 8명 모두 3회전 실패

기사입력 : 2023년12월11일 10:10

최종수정 : 2023년12월11일 10:1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골프판 로또' LIV 골프의 프로모션 토너먼트 주인공 3명이 가려졌다. 칼레 사모야(핀란드), 키에란 빈센트(남아공), 고즈마 지니치로(일본)가 LIV 골프 내년 시즌 출전권을 거머쥐며 '인생 역전' 기회를 잡았다.

사모야는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3, 4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를 쳐 우승했다. 공동 2위를 기록한 빈센트와 고즈마, 로리 켄트(잉글랜드)가 연장전을 치러 켄트가 탈락했다.

LIV 골프의 프로모션 토너먼트에서 최종 3인으로 출전권을 받은 고즈마 지니치로(왼쪽), 칼레 사모야, 키에란 빈센트. [사진 = LIV]

한국 선수 8명을 포함 23개국에서 73명 선수가 처음으로 개최된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 참가했다. KPGA 2023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와 이정우, 고군택, 한승수는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상위 20위 진입에 실패해 컷탈락했다.

이번 프로모션 대회는 사흘간 72홀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에서 상위 20명에 든 선수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우승자, 메이저 대회 우승자 등과 함께 경쟁해 상위 20명이 3라운드에 오른다. 3라운드에서 36홀을 겨뤄 상위 3명이 내년 투어 카드를 얻는다. 최종 1~3위에겐 상금 20만 달러(2억7000만원), 15만 달러(약 2억원),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 상금도 준다. 최종 4~10위 선수들은 내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1위로 합격한 사모야는 2022년 DP 월드투어 포르셰 유럽 오픈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해 25개 대회에 출전해 11번 컷 탈락하며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상금 46만4105달러에 그쳤다. 세계랭킹 286위인 사모야는 경기후 "내 골프 경력에 큰 진전이 생겼다. 집에 빨리 가고 싶다. 아내와 세 아들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감격했다.

165cm 단신인 고즈마는 프로 통산 4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92위까지 올랐다. 올해는 일본과 아시안투어 등에서 활동하며 우승 경험은 없고 현재 세계랭킹 523위다. 지난해 프로가 된 빈센트는 PGA 캐나타 투어 등에서 활동하다 아시안투어로 무대를 옮겨 올해 인터내셔널 시리즈 베트남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46만8654달러를 벌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