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장관 등 참석...다양한 의견 수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11일 청주시 오창읍 충북대 융합기술원에서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지역 교육과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기획됐다.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 [사진=충북교육청] 2023.12.11 baek3413@newspim.com |
이 행사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교육감, 정선용 충북 행정부지사,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 총장, 윤여표 충북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등 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개혁 과제 ▲학교복합시설 공모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총장의'글로컬 대학 30'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과 대학이 구조조정과 혁신을 함께 주도하는 동반자로써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의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김영환 지사는 "교육발전특구는 유아돌봄부터 대학까지의 체계적인 지원과 공교육 강화로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실현해 출생률 상승, 인재의 취업률 상승 등 정주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교육혁신에 협력하고 그 성과가 충북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충북 의대정원 증원과 충청권 국립 치과대 설립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출생률 저하와 지방소멸에 대한 열쇠는 바로 교육"이라며"공공교육을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지역 생태계 구축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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