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시안컵 원정' 클린스만호, 1월 6일 UAE서 평가전

기사입력 : 2023년12월11일 16:25

최종수정 : 2023년12월11일 16:26

최종 명단 이달말 발표... 내달 2일 아부다비 출국
중동팀 상대로 평가전후 내달 10일 카타르 입성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카타르 아시안컵 원정 로드맵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전지훈련 캠프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며 향후 클린스만호 일정을 11일 밝혔다.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 [사진 = KFA]

축구협회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1차 소집 명단은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26일 국내 주요 선수들을 소집해 서울 근교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 소집 훈련의 경우 본 대회인 아시안컵과 달리 차출 의무가 없어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는 부르지 않는다. 소집 훈련을 진행한 것을 바탕으로 이달 마지막 주에 카타르로 함께 갈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내달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다. 6일에는 공식 평가전을 치른다. 상대는 미정이나 이라크, UAE, 카타르 등 중동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사진 = KFA]

클린스만호는 아부다비 전지훈련부터 해외파들도 합류해 완전체로서 최종 담금질을 마치고 클린스만호는 1월 10일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한국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경쟁한다. 한국은 1월15일 오후 8시30분 바레인과 첫 경기를 갖는다. 20일 오후 8시 30분 요르단과 2차전, 25일 오후 8시 30분 말레이시아와 3차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 = KFA]

한국은 1960년 대회 이후 아시안컵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매번 중동팀에 발목이 잡혔다. 직전 대회인 2019년 UAE 대회에서 한국은 8강에서 카타르에 져 짐을 쌌다. 2007년 동남아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이라크에 승부차기로 패했다. 2004년 중국 대회에서는 8강에서 이란, 2000년 레바논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무릎 꿇었다. 1996년 UAE 대회 때는 8강에서 이란에 무려 2-6으로 대패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출전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1, 2위 12개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남은 4자리는 각 조 3위 중에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오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 사태에...국민연금, 1조 손실 위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채권 변제 우선순위에서 RCPS 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법원은 향후 채권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제 순서는 ▲담보채권자 ▲무담보채권자 ▲SPC(특수목적법인) 발행 RCPS 투자자 ▲SPC 출자자로 정해질 전망이다. 추후 홈플러스가 정상화 되면 RCPS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도 거론되지만 이때도 1조원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자까지 더하면 해당 규모는 현재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4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메리츠 3사 금융부채 상환에 1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남는 금액으로 나머지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MBK 측은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미정산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0:03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