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개발공사는 경남도와 함양군, ㈜중흥건설과 12일 경남도청에서 민간주택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에게 시세 절반이하 수준으로 임대하는 '민간참여형 청년주택(거북이집 7호)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오른쪽)이 12일 도청에서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과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지원사업 업무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사진=경남개발공사] 2023.12.12. |
이번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7호'는 참여기관이 협업해 함양군 소재 민간주택을 리모델링해 가전제품 및 집기를 지원해주고, 지원받은 집주인은 청년들에게 6년 동안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으로 임대한다.
거북이집 1호(창원), 거북이집 2호(김해), 거북이집 4호(창원) 사업을 완료해 운영 중에 있고, 거제시에 위치한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6호'는 내년 7월 준공 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경남 맞춤형 청년주택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경남도 내 청년들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보장하고 지역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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