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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0대 CEO] AI 컴퍼니로 '우뚝'...통신사 DNA 바꾸는 유영상 SKT 대표

기사입력 : 2023년12월18일 06:45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08:35

20년 SK텔레콤 근무한 '텔레콤맨'
MNO·미디어·재무·전략 아우르는 다방면 전문가
AI 비서 서비스 '에이닷'으로 AI 컴퍼니 발판 마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CEO의 일거수일투족은 해당 기업 임직원은 물론 시장 투자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다. CEO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활약상을 연중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올 한 해는 '인공지능(AI)'로 시작해 'AI'로 끝났다. 유영상 대표는 신년사에서 SK텔레콤이 AI 컴퍼니로 가는 여정에서 올해는 '도약'과 '전환'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 정기 인사에서 그가 내다본 2024년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극대화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다.

유 대표는 2021년 SK텔레콤 대표 취임 이후 'SKT 2.0' 전략을 발표했다. '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를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내세웠다. 지난해 챗GPT가 전세계를 강타하며 생성형 AI 열풍을 일으켰고 통신을 포함한 IT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선견지명이 있었던 셈이다.

◆기업 M&A·신사업 발굴 전문가로 성장한 '텔레콤맨'

1970년생인 유영상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학사·석사를 지내고 미국 워싱턴대 MBA 과정을 마쳤다. SK텔레콤에는 2000년에 발을 들였다. SK텔레콤은 당시 한국이동통신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로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선보인 후 이동통신 브랜드 011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었다.

그는 이 시기에 SK텔레콤에 입사해 이동통신, 마케팅, 사업개발 등 다양한 현장·실무 경험을 쌓았다. 2009년부턴 사업개발팀에서 팀장, 본부장을 지내며 본격적으로 M&A 전문가로 성장했다. 사업개발팀장을 맡던 2012년에는 박정호 당시 부사장(현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주도하는 SK하이닉스 인수팀의 실무 책임자였다.

SK하이닉스는 2001년부터 법정관리를 받던 회사였고 2011년엔 순손실을 내는 상황까지 내몰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당시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인수를 진행한다고 해도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내부 반대도 심했다. SK텔레콤은 수년 동안 반도체 업황과 기업을 분석한 후 2011년 11월 본입찰에 참여해 인수 계약을 맺게 됐다.

인수 첫해에는 22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다음해인 2013년부턴 3조3797억원의 영업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SK그룹의 핵심 자본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유 대표가 M&A 역량을 입증받은 것도 이 시기다.

2015년에는 SK C&C 사업개발부문장으로 발령받아 SK주식회사와 SK C&C 합병, 홍하이그룹과 세운 합작법인(JV) FSK L&S를 설립하는 등의 신사업 투자,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써왔다. 이때도 박정호 당시 SK C&C 사장과 함께였다.

2016년 말에는 박 사장을 따라 다시 SK텔레콤으로 복귀해 전략기획부문장을 맡았고 2018년엔 코퍼레이트센터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한다. 이때 ADT캡스(현 SK쉴더스), 도시바메모리(현 키옥시아) 인수 등의 딜을 진행했고 지상파 3사와 합작해 만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를 탄생시켰다.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통신업에 뛰어들었다. 이동통신(MNO) 사업 대표를 맡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끌었다. 그 결과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 달성, 8분기 만에 무선 매출 전년 동기 대비 반등과 같은 실적 성과도 이룰 수 있었다.

유 대표는 SK C&C를 제외하곤 SK텔레콤에 20년 이상 근무한 '텔레콤 맨'이다. SK텔레콤 내 MNO 등 통신 리더십과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한 경험을 인정받아 2021년 SK텔레콤 대표로 취임했다. SK텔레콤의 CFO 출신이 CEO로 올라선 것은 장동현 SK(주) 대표이사 이후 유 대표가 첫 사례다.

◆"AI는 통신사에 무조건 기회, 직진할 것"

유 대표는 AI는 통신사에 '무조건' 기회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유 대표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미국 골드러시에서 돈을 벌었던 회사는 곡괭이와 청바지를 팔았던 곳"이라며 "챗GPT가 촉발한 초거대 AI 혁명으로 산업 전반에 AI 골드러시가 시작됐다. 플랫폼 사업자에 AI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할 수 있다는 위협이자 기회이기도 하다. 통신사엔 기회의 장이기 때문에 무조건 직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취임 이후 SK스퀘어 인적분할 이후 실적 개선과 통신 시장 정체기에 대한 돌파구로 'AI'를 제시했다. 신설회사 SK스퀘어는 반도체와 ICT 투자전문회사로 탄생하며 SK하이닉스, 11번가, 콘텐츠웨이브, 티맵모빌리티, SK쉴더스 등을 산하에 편입했고 SK텔레콤은 주요 계열사 없이 홀로서기에 나선 상황이었다. 실제로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5%나 빠졌다.

그가 선택한 신사업 모델은 AI였다. 고객·기술·서비스 중심의 AI와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단 비전이 유영상 표 AI 컴퍼니의 전신이다. 이듬해에는 방향성을 확고하게 다듬었다. 유무선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아이버스(AIVERS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업을 재정의했다.

올 하반기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면서 AI 컴퍼니 전환을 위한 주춧돌을 하나 더 올렸다. AI 피라미드란 자사의 AI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AI 서비스로 고객과 접점을 만드는 전략이다. AI 피라미드 가장 하단에는 AI 인프라가 있고 그 위에 AI 전환, 맨 위에는 AI 서비스가 있다. 

전략 발표 이후 SK텔레콤은 자사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에서 아이폰에서 통화녹음이 가능한 AI 전화, 외국어를 양방향으로 실시간 통역해주는 통역콜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시장 공세에 나섰다.

특히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은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정확히 짚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에이닷 서비스는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 출시 이후 아이폰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월간 이용자 수(MAU)는 이달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다. 해당 서비스는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열린만큼 가입자 이동에 대한 영향도 분명 관찰된다. 정체됐던 통신사간 가입자 유치 경쟁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AI 성과와 실적 개선을 등에 업은 유 대표는 이달 초 SK그룹 정기 인사에서 유임이 결정되며 내년에도 SK텔레콤을 이끌게 됐다. 에이닷으로 가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는 했지만 가입자를 유지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올해 SK텔레콤은 AI 신사업에 대한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연일 받았던 만큼 내년에는 에이닷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모델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기대된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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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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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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