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가 세계 3대 빈민지역 중 하나인 필리핀 바세코(Baseco)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했다.
청주대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바세코를 방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 바세코 봉사활동 모습. [사진 = 청주대] 2023.12.15 baek3413@newspim.com |
봉사활동에는 에너지융합공학과, 간호학과,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공예디자인학과, 영화영상학과, 스포츠건강재활학과, 무인항공기학과 학생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바세코 지역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 빌딩 숲 뒤편에 위치해 11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세계 3대 빈민지역 중 한 곳이다.
청주대는 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스스로 일어나 걸어갈 수 있는 교육과 기술 습득의 기회 제공을 위해 봉사를 진행했다.
김경식 해외봉사단장(영화영상학과 교수)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바세코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꿈과 미래를 향한 기대를, 청주대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더불어 사는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필리핀 바세코 봉사는 6년째 이어오다가 코로나 확산으로 3년간 중단된 후 올해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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