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4곳 선정...국비 630억 확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 의림동과 괴산 연풍면이 올해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제천은 180억, 괴산은 1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 연풍면 지역특화재생사업 구상도. [사진 = 충북도] 2023.12.15 baek3413@newspim.com |
앞서 충북에서는 청주시 봉명동 혁신지구( 250억원)와 제천시 청전동(50억원)이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도는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전략을 세우고 지역특색을 살린 사업을 개발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제천 의림동 지역특화재생 사업은 총 사업비 482억원을 들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고유자산 활용한 문화적 재생 거점시설 건립(아트뮤지엄, 콘텐츠 창작소, 미디어센터) 등을 통해 문화도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군 연풍면 지역특화재생 사업은 11만5천㎡에 총사업비 5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자전거 중심 관광거점시설(연풍 여행자 플랫폼) 건립, 가로환경과 자전거 도로 정비, 주민 안전쉼터 조성 등 쇠퇴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정주환경 개선이 사업의 골자다.
박병현 도 건축문화과장은 " 도내 도시 쇠퇴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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