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선구동지구 도시재생사업, '삼천포, 무한즐거움 '팔포팔락 업타운''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지역특화재생)'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 선구동지구가 도시재생사업이 국토부 주관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사진=사천시]2023.12.15 |
국토교통부는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회의를 통해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20곳(혁신지구 1곳, 인정사업 3곳, 지역특화재생 16곳)를 선정했다.
사천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 250억원(국비 150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80억원)를 확보, 삼천포 원도심의 기능을 부활하고, 활력을 견인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역특화재생으로 선정된 '삼천포, 무한즐거움 팔포팔락 업타운'사업은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노산공원을 지나 통창공원까지 이어지는 도시재생벨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복합문화체험 집객 공간 조성사업으로 지역거점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과 외부 방문객의 교류를 증대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이다.
삼천포중앙시장을 차별화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기존 먹거리 축제와 상생하는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힐링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시활력 회복과 함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존에 선정된 '바다마실 삼천포 애(愛) 빠지다(2017년),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큰고을 대방 굴항(2018년) 등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사천의 해양복합관광 거점기능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00년대부터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삼천포지역이 화려했던 전성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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