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주민센터 광장서...점등식·문화공연 등 행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어진동이 16~17일 주민자치회 조관으로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진동 크리스마스 축제 뮤지컬 공연 모습.[사진=어진동] 2023.12.17 goongeen@newspim.com |
어진동 주민자치회는 연말을 맞아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 주민센터 앞 광장은 대형 트리와 포토존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장소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점등식에선 형형색색의 불빛과 함께 폭죽 연출 등으로 점등 효과를 극대화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날만 연인원 1200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또 사랑을 주제로 한 연극 '크리스마스에 생긴일'을 시작으로 뮤지컬, 청소년 댄스공연, 퓨전국악밴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관람 입장권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성금으로 사용된다.
산타와 아이들 간 술래잡기 놀이, 루돌프와 주민들이 함께 하는 줄다리기, 성탄절 받고 싶은 선물 그리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정성헌 어진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빛이 났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 여러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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