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제천·단양 만들 것"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충형 전 KBS 파리특파원이 18일 내년 총선(국민의힘, 제천·단양)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특파원은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바른길, 정도를 걸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향 발전을 위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18일 이충형 전 KBS 파리특파원이 제천 시청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 = 독자] 2023.12.18 baek3413@newspim.com |
그는 "제천·단양은 침몰하는 배에 비유할 정도로 취약한 경제 구조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두 지역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천· 단양·충주·원주 등 중소도시 동맹구축▲고속터미널 자치 공공기관 유치 ▲미디어 아트 전시관 유치 등을 공약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정하는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를 적극 유치해 단양에는 기술집약형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GTX의 제천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특파원은 제천고를 나와 고려대,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KBS 입사 후 보도국 사회부기자, 통합 뉴스룸 부장, KBS 인재개발원장, 파리특파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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