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의 내년 본예산이 664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6539억 원 대비 1.56%인 101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진천군청. [사진 =뉴스핌DB] |
19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 의회는 군이 제출한 내년 본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전년도 본예산 대비 주요 항목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 0.46% ▲세외수입 20.39% ▲국도비 보조금 3.33%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0.85%가 증가했다.
반면 ▲지방교부세 6.80% ▲조정교부금 2.11%가 감소했다.
지난해 본예산 대비 증가율이 높은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국토 및 지역개발 16.32% ▲사회복지 10.46% ▲교육 7.34% ▲농림 해양수산 6.90% ▲일반 공공행정 2.23% ▲보건 0.41% 순으로 나타났다.
본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급 420억 원 ▲광역상수도 용수 대금 108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93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공익활동형) 81억 원 ▲용몽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68억 원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 68억 원 ▲백곡 2분구 도시침수 대응 사업 62억 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59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과 경제 활성화, 문화 향유 등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역의 고른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재원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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