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환경부 물관리 조직 전면 개편…치수 확보 기능 대폭 확대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14:40

최종수정 : 2023년12월19일 14: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물재해대응과·수자원개발과 및 하천안전팀 신설
물재해대응과서 홍수상황관리·AI 홍보예보 등 총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환경부가 치수 확보 기능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물관리 조직 전면 개편에 나섰다. 

환경부는 물관리 조직(물관리정책실)을 전면 개편하는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도 시행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물 위기를 선제적·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물관리정책실 편제 개편 ▲물재해대응과‧수자원개발과 및 하천안전팀 신설 ▲현장 인력 보강 등에 중점을 뒀다. 

[자료=환경부] 2023.12.19 jsh@newspim.com

먼저 치수 안전 확보 기능을 우선하고, 부서 명칭에 핵심 기능이 나타나도록 물통합정책관-물환경정책관-수자원정책관으로 구성된 현행 편제를 수자원정책관–물환경정책관–물이용정책관 순서로 개편한다. 현행 수자원정책과는 물관리총괄과로, 물정책총괄과는 물이용정책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홍수 대응 및 댐·하천 관리를 전담하기 위한 조직을 각각 신설한다. 먼저 현재 임시 기구로 운영 중인 '디지털홍수예보추진단'을 정규화해 물재해대응과를 신설한다. 물재해대응과는 기존 수자원관리과의 홍수상황관리,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제14조에 따른 물재해종합상황실 운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등 물재해 대응 업무를 총괄한다.

아울러 수자원정책관 내 수자원관리과를 폐지하고 신규 댐 건설, 기존 댐 리모델링 등 물그릇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자원개발과를 신설, 댐 관련 업무를 전담토록 한다. 기존 수자원관리과 업무는 신설 물재해대응과 등 수자원정책관 내 관련 부서로 이관된다. 

이와 함께 하천 안전관리 홍수방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하천안전팀을 신설한다.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 사업은 기존 하천계획과에서, 하천의 안전 점검과 수해 복구 관련 사업은 하천안전팀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홍수 대응을 위한 현장 인력을 보강한다. 내년 5월부터 AI를 활용한 홍수특보 발령지점을 대폭 확대(대하천 위주 75곳 → 지류‧지천 포함 223곳)할 계획으로, 4대강 홍수통제소에 전문인력을 증원(통제소별 1명)한다. 

이에 더해 지류·지천 준설,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유역·지방환경청의 국가하천 정비·관리 인력도 충원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조직 개편을 기반으로 지난 12월 7일 발표한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등 앞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물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