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나이스디앤비 노은미 전문위원은 21일 페이퍼코리아에 대해 "제지부문(산업용지)의 2021년부터 영업이익 흑자 개선과 친환경 소재 종이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제지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노 전문위원은 "대주주의 대규모 투자 등으로 부채비율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2,013%에서 2023년 3분기 69%로 낮아짐에 따라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또 "80년간 제지산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제조기술 및 사업 노하우를 확보, 포장용지 사업부문 크라프트지 관련 핵심 플레이어 중에서 동사의 매출 외형이 가장 크며 국내 크라프트지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산업용지 부문은 디지털화 기술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신문용지 일변도에서 고부가가치 지종 구조 혁신을 통해 크라프트지, 친환경 특수 패키징 종이 등 산업용지 관련 전문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노 전문위원은 이어 "특히 코로나 이후 원재료비 원가 개선, 산업용지 생산부문 영업이익 흑자 전환, 친환경 종이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제지부문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2022년 7.2%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연간 8.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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