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뉴로소나(대표 서선일)는 Shanghai INT Pureray Medical Instruments Co., Ltd.(대표 Mr. Li Xin)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hanghai INT Pureray Medical社의 투자 및 지원으로 뉴로소나 의료기기의 중국 내 임상, 인허가, 판매에 대하여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중국에 기반을 둔 Shanghai INT Pureray Medical社는 홍콩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Shanghai Kindly Medical Instruments Co., Ltd.(23년 12월 기준 시가총액 약 4,700억원)의 자회사로서, 비침습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Shanghai Kindly Medical社는 2006년 설립하여 2019년 홍콩 증시에 상장된 바 있으며, 개발, 제조, 판매, 수출 등 역량을 모두 갖추고 중국 전역과 글로벌 66개국에 의료기기 판매 및 수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뉴로소나는 우울증, 알츠하이머, 수면장애, 뇌졸중 등 각종 뇌 질환자를 대상으로 '저강도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을 적용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뉴로소나의 '저강도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은 2021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적 기술과 임상적 개선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뉴로소나의 '저강도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은 비침습적으로 뇌의 가장 심부까지 정밀하며 안전하게 국소 부위를 자극하여 신경세포의 행동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외과적 수술이 필요 없어 감염·합병증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선일 뉴로소나 대표는 "지난 MEDICA 2023에서 유럽, 미국 및 아시아의 기업들에서 당사의 뉴로모듈레이션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협력을 요청해 와 현재 이들과 관련 논의 중에 있다"며 "이 중 중국 시장 관련하여 Shanghai INT Pureray Medical社의 당사 비침습 브레인 뉴로모듈레이션(신경조절) 기술 사업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당사 '저강도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Shanghai INT Pureray Medical社가 임상, 인허가, 판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담당하고, 당사가 임상적, 기술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당사 '저강도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하여 협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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