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태영건설, 부동산 PF 위기에 워크아웃 신청

기사입력 : 2023년12월28일 10:09

최종수정 : 2023년12월28일 12: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태영건설, 주채권은행 산업은행에 워크아웃 신청
기촉법상 채권단 75% 동의하면 워크아웃 개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에 빠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태영건설은 앞서 이날 이사회를 열어 워크아웃 신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상 워크아웃은 채권단이 75% 이상 동의하면 개시되며 대출 만기 조정, 신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경영 정상화를 유도하는 제도다. 기촉법은 지난 10월 일몰됐다가 국회와 국무회의 통과를 거쳐 지난 26일부터 시행됐다. 시행령 정비가 남았지만 기업이 워크아웃 신청을 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는 게 금융당국의 해석이다.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갈 경우 일몰됐다가 재시행된 기촉법에 따른 1호 워크아웃 기업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기촉법의 후속조치로 워크아웃의 세부 절차를 구체화한 기촉법 시행령안을 정비하고 있으며, 내년 1월 9일 시행될 예정이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건 태영건설의 PF 대출 규모가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국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태영건설의 PF 대출 잔액은 약 4조4100억원으로 부채 비율이 478.7%, 우발채무가 7200억원에 이른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위한 PF 대출 보증액을 제외한 순수 부동산 개발 PF 잔액만 약 3조2000억원이다.

태영건설은 이날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2 개발사업과 관련한 약 480억원 규모 PF 대출 만기가 도래했다. 금융권에선 차입금 만기가 대거 돌아오는 28일과 29일을 1차 분기점으로 판단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