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미호천 지류인 청주 병천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하천 병천천 23.51㎞(충북구간 21.6㎞)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서 앞으로 환경부의 관리를 받는다.
국가하천 승격 위치도.[사진 = 충북도] 2023.12.28 baek3413@newspim.com |
이로써 국비 지원과 체계적인 유지,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하천 승격은 내년 상반기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후 환경부장관 국가하천 지정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앞서 충북에서는 2020년 1월 달천, 무심천, 미호강, 한강 등 4개 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
도 관계자는 "병천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으로서 하천 유지관리에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만큼 재해예방에 좀 더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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