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최고 기술전문가 육성위해 명장제도 운영
격려금·명장 수당 등 각종 혜택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이 올해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인 '삼성 명장'에 15명을 선정했다. 2019년 4명에서 2024년 15명으로 선발 인원을 크게 늘렸다.
삼성에 따르면 올해 삼성 명장은 삼성전자에서 10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전기 2명 삼성SDI에서 1명이 나왔다. 이는 제도 신설 이후 최대 규모다.
삼성은 삼성 명장을 제조분야 위주에서 2022년 영업마케팅, 구매 분야까지 확장했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스핌DB] |
삼성은 2일 2024년도 시무식에서 제조기술, 품질 등 각 분야에서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의미하는 '2024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
삼성은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육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해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경영실적에 기여한 영업마케팅, 구매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9년 삼성전자에 이어 2020년에는 삼성전기, 2021년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도 명장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 '삼성시니어트랙' 우선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는 2일 대표이사 주관 시무식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한종희 대표이사가 명장 부부동반 축하 오찬을 마련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여행 상품권 등을 선물했다.
삼성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력 육성을 위한 사내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국가 산업 생태계 및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