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신년을 맞아 부산 현지 일정을 소화하던 중 흉기로 습격당한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예비후보자 30여명이 선거운동을 전격 취소했다.
[부산=뉴스핌] 홍석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확인중 신원미상의 남성에게 공격을 당해 쓰러져 있다. 2024.01.02 hong90@newspim.com |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쯤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목 부위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 대표는 오전 10시 46분쯤 도착한 구급차에 탑승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 데 다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을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당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예비후보자들은 기존 선거운동을 모두 멈추고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참석한 예비후보는 "당초 행사는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최고위원회 회의를 일부 예비후보들은 연락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부산을 방문해 했을때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다들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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