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엇갈린 지표 속 하락 마감...레미 쿠앵트로·페르노리카↓

기사입력 : 2024년01월06일 04:12

최종수정 : 2024년01월06일 04: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엇갈린 지표 속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주요 은행들의 금리 인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유럽 증시는 8주 만에 처음 주간으로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27%) 내린 476.38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낙폭을 1% 넓게 확대하기도 했으나 막판 낙폭을 줄였다. 주간으로는 0.5% 하락했다.

[니스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기자= 프랑스 니스의 한 지역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2022.07.29 koinwon@newspim.com

섹터별로는 금융·미디어 섹터가 강세를 보인 반면, 소매·화학 섹터는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3.08포인트(0.14%) 내린 1만6594.21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3.46포인트(0.43%) 하락한 7689.6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9.94포인트(0.4%) 밀린 7420.69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11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2.5% 줄어들며 0.1% 감소를 점친 로이터 전문가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별도로 발표된 유로존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에 비해 2.9% 오르며 시장 전망(3.0% 상승)에 대체로 부합했다.

직전 달인 11월에 CPI 상승률은 2.4%로 2021년 7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12월 들어 에너지 가격이 낙폭을 줄이며 전체 수치를 끌어올렸다.

메르츠방크의 크리스포트 웨일은 로이터 통신에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아직 꺾인 것이 아니다"라면서 "ECB가 시장 전망보다 훨씬 적게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빠르면 올해 3월이나 4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서 연내 총 6차례 금리를 인하하는 시나리오에 베팅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미국의 12월 부문의 신규 고용은 21만6000명으로 전문가 예상치 범위(16~17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2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으로 전월 수치(52.7)이나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52.5)를 모두 하회했다.

UBS 자산운용의 다중자산 전략가인 키란 가네시는 "주식 시장 투자자들은 미 경제가 연착륙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견조한 경제는) 미 연준이 예상했던 것만큼 금리를 빨리 또는 많이 인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에서 수입하는 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는 발표에 프랑스 증류주 기업인 레미 쿠앵트로와 페르노리카의 주가가 각각 12%, 3.6%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