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이후 팬데믹은?…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감염병은 바로 이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질병청 "조류인플루엔자 위험"…팬데믹 가능성
신종바이러스·전파력·면역성 3요소 모두 갖춰
2022년 인체감염 37건…작년 상반기 13건 발생
치명률 35~40% 수준…일부 바이러스는 60%
질병청, 백신·치료제 개발…원헬스 정책 추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코로나19 이후 팬데믹이 다시 발생한다면 어떤 감염병일까?

전문가들이 꼽는 감염병은 바로 조류인플루엔자(AI)다. 그간 조류에만 발생되는 가축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사람에게도 전파된 사례가 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이 팬데믹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AI가 주목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향후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AI를 주시하고 있다.

◆ 작년 상반기 국외 AI 인체감염 13건 중 2명 사망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칠면조, 오리 등 조류가 걸리는 전염성 호흡기 질병이다. 사람과 동물 간 전파가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에 속한다.

그동안 사람이 감염되는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최근 해외에서 잇따라 감염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주시할 필요가 있다.

[자료=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2024.01.10 sdk1991@newspim.com

질병청의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동향'에 따르면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은 외국에서 일어난다. 2023년 5월 기준으로 국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은 작년 동안 총 13건 발생했다. 2022년 국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은 총 37건이 발생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조류 인플루엔자 사람 감염증 대응 연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의 치명률이 약 35~40%라고 밝혔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유형 중 고병원성인 H5N1 인체감염 치명률은 60%까지 올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23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발생 13건 중 감염자 2명은 사망했다.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은 아직 없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반경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은 1997년 홍콩에서 최초 발생했다. 이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발생 지역이 넓어지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한국의 상황도 경계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조류 인플루엔자는 총 92건이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경로는 가금류에 접촉한 농가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이 감염된 조류와 직접 접촉하는 경우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많아 감염된 조류와 접촉 기회가 많은 한국의 인체 감염 위험도도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자료=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2024.01.10 sdk1991@newspim.com

여상구 질병청 종감염병대응과장은 "올해도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많은데 접촉이 많아질수록 인체 감염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인체 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세기 일어난 3번의 팬데믹도 야생동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 감염돼 일어났다"며 "새들 사이에서 유행하다가 사람 간 전파를 일으키는 새로운 신종 인플루엔자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팬데믹 위험 감염병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지목된 원인에 대해 3요소를 제시했다. 경험하지 못한 신종 바이러스, 전파력, 면역성이다. 장 소장은 "경험하지 못한 바이러스와 빨리 많은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전파성이 높은 바이러스, 그리고 면역체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장 소장은 "사람끼리 흔히 전파되는 바이러스는 매년 경험해 면역성이 있다"며 "그러나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해선 면역이 없으면 치명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김유미 질병청 위기대응총괄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음 팬데믹으로 지목된 원인에 대해 "인플루엔자의 경우 팬데믹으로 발전할 높은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변이가 발생할 수 있고 전파력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례가 세계적으로 보고돼 다음 팬데믹 후보 감염병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 질병청, 백신 치료제 개발‧원헬스 추진…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필수'

질병청은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을 일으키는 생물인 병원체에 대해 임상 시험 치료제 시제품이 확보된 경우는 개발 일정을 100일 이내로 설정한다. 이 경우 치료제 허가까지 과정 중 임상 시험 과정을 단축해 진행한다.

병원체와 유사성이 높은 치료제 시제품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는 200일 내 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또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하는 민간 기업의 참여도 독려한다.

'인수공통감염병 원헬스 정책'도 추진한다. 원헬스란 인간의 건강과 동물, 환경이 하나로 연계된 것을 인식하고 인수공통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다학제 협력 전략이다. 질병청은 WHO 등이 개발한 인수공통감염병 위험평가 체계를 이용하는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질병청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을 막기 위해 양계 사육농가의 환경 위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계시설에 자주 환기를 해주고 소독과 세척을 자주 실시해야한다. 국내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경우 농장과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는 작업시 개인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감염예방을 위해 항바이러스제도 복용해야 한다.

김 과장은 "예방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차적으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침할 때 소매로 가려서 하는 등 기침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3일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와 공동으로 '원헬스 정책포럼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질병관리청] 2023.11.23 sdk1991@newspim.com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