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남해군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 포스터[사진=남해군]2024.01.10 |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약 9000여명)에게 연간 6만원(분기별 1만5000원 지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제공한다. 이·미용업 및 목욕업소(가맹점)에서 바우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접수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재신청 없이 분기별 1만 5000원씩 자동 충전된다.
군은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이·미용업 및 목욕업소의 가맹점 등록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 바우처 카드가 보편적 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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