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글로벌 선박 발주 감소에…조선 3사, 3색 수주 전략 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수선 목표치 대폭 올린 현대重
특수선 집중하지만 목표 수주금액 비공개한 한화오션
FLNG 연간 1~2기 수주 계획하는 삼성重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올해 글로벌 선박 시장의 전체 발주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가 각각 다른 전략으로 수주 전략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HD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이 강점을 갖고 있는 특수선 부문의 수주 목표를 전년 대비 상향했고 한화오션 역시 특수선 부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지만 올해부터 연간 수주 목표량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실적으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연초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를 수주하면서 해양 개발에서의 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다.

[사진= HD현대중공업]

11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연간 수주목표 금액을 135억 달러(17조8300억원)로 정했다. 이는 전년도 잠정 수주 실적인 226억 달러(29조8540억원)는 물론 전년도 수주 목표인 157억 달러(20조7390억원)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HD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 대비 23.7% 줄어든 72억 달러(9조5110억원)로 잡았다. 다만 특수선 사업의 경우 9억8800만 달러(1조3050억원)로 지난해 추정 실적보다 615% 높였다. 그만큼 올해 함정 등 특수선 사업에 힘쓰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이지스함을 건조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을 포함해서 얼마 없다"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은 장기적으로 특수선 부문의 매출 규모를 2배로 늘려 특수선 사업 분야만으로 독자 운영이 가능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 역시 특수선 분야 사업에 집중한다. 다만 특수선은 물론 상선까지 연간 수주 목표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조선업계에서는 연초에 그해 연간 수주 목표량을 공개하는데 한화오션이 앞으로는 목표를 비공개하기로 정한 것이다.

이는 앞서 2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 한화오션 측 설명이다. 한화오션은 안정적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특수선과 상선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2.5년치 매출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물량에 치중한 수주를 지양하고자 한다"며 "기존과 같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중공업도 아직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삼성중공업은 1월말에서 2월초에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FLNG 수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일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FLNG 1기를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2조101억원이다.

이번 FLNG 수주 계약은 지난해 12월 29일에 이뤄진 것으로 2023년 수주 실적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유일하게 FLNG 2기를 수주했다.

여기에 현재 기본설계 단계에 참여 중이거나 개발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가 있어 향후에도 연 1~2기의 FLNG 수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발주된 FLNG 7기 중 총 5기를 수주하며 FLNG 부문에 있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향후 FLNG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연간 1~2기 정도의 수주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FLNG인 '코랄 술'의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