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복지서비스 전달 체계 개선 시급"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10일 경기도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장애인차량 지원 기증식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10일 경기도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장애인차량 지원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경기도의회] 2024.01.10 |
고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도 내 사회복지 현장에 차량을 지원하여 사회복지 서비스 전달과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접수 총 302개 시설 중 최종 50개 시설을 확정하고 7월부터 공모에 선정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구입비를 지원했다.
지원 규모는 총 약 11억 원으로 승합차 24대, 경차 26대이다. 2022년에는 40대 지원모집에 총 117개 기관이 신청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가 2024년부터 장애인 기회 소득 및 지원 대상도 확대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현재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복지서비스 전달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말하며 "지원된 차량이 그동안 이동에 불편을 겪은 이웃의 든든한 발이 되고 복지시설의 서비스 전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해바라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차량 기증식에는 고준호 경기도의원, 최세웅 센터장,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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