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권 소지시 12월 31일까지 로댕 미술관 입장료 30% 할인
신규 제휴 기념 중·장거리 전노선에 미술관 기내 광고 방영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프랑스 파리 5대 미술관 중 하나인 '로댕 미술관'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여행을 선사한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이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로댕 미술관은 1919년 개관 이래 최초로 기업과 제휴를 맺어 그 의미가 더 크다는 게 아시아나측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은 올해 12월까지 탑승권 원본을 제시하면 로댕 미술관의 입장료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1월부터 두 달간 중∙장거리 전 노선을 대상으로 로댕 미술관 기내 광고 영상을 선뵌다.
로댕 미술관은 현대 조각의 거장이라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의 마지막 주거지이자 작업실이던 '비롱 저택'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이다. 실내∙외에 전시된 그의 작품 6000여점을 비롯해 미술관의 아름다운 정원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년 60만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파리의 문화예술 공간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분들이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생생한 예술 작품들을 직관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제휴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직보딩패스는 제휴사에 탑승권 제시 시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아시아나 탑승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미술관,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 등 국내∙외 140여개의 제휴사를 보유하고 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