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어우러진 살기좋은 도시 건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올해 농촌과 농업발전을 위해 1938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1% 늘어난 규모다.
내수읍_문화소극장_및_노인회내수분회_준공식. [사진=청주시] 2024.01.11 baek3413@newspim.com |
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인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을 집중 육성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도농상생도시를 실현하고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원생명축제'를 도시민과 농민이 상생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사업도 펼친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축산 현장을 최신 IC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며 미래농업을 육성한다.
청원생명축제 모습. [사진 = 청주시] 2024.01.11 baek3413@newspim.com |
청주 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른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옥산면에 건립될 도매시장은 온라인과 연계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도매시장, 더 나아가 중부권 핵심 물류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농이 어우러지는 균형발전과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는 강소농을 육성해 청주를 살고 싶은 도농복합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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