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3 전국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1등급 2편, 2등급 9편, 3등급 10편, 총 21편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전국 입상작 51편 중 21편, 전국 1등급 8편 중 2편을 경기도가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성교육 실천학교 등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한 노력의 결과다.
도교육청은 △도덕적·공동체적·수행적·지적 인성 연계 인성교육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한 학부모 참여 인성교육 △인성교육 중심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주제로 보고서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선정한 후 전국대회에 출품했다.
포일사과나무유치원 장혜영 교사는 `배·움·모·아로 연결된 마음 채움 길 찾기' 실천 사례로 전국 1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배움과 연결된 꿈길, 움직임과 연결된 숨길, 모두 다 연결된 숲길, 아름다움과 연결된 꽃길로 인성교육을 실천했다.
안양서중학교 노윤정 교사는 `인(仁)공(公)지(知)능(能) CARE 프로그램을 통한 디지털 인성 키우기'를 주제로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학생참여형 과학 수업을 실천해 1등급에 선정됐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연구대회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해 아이들의 삶 속에서 인성교육이 이뤄져야 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윤리적 책임을 통해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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