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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앵커' 박정훈, 송파갑 與 예비후보 등록…"자부심 되찾아 드릴 것"

기사입력 : 2024년01월12일 17:17

최종수정 : 2024년01월12일 17:17

배현진·김성용과 '송파 3남매'…본격 선거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TV조선 앵커 줄신인 박정훈 전 시사제작국장이 12일 제22대 총선 서울 송파갑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등록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정훈 예비후보는 "산재되어 있는 난제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과 염원을 속전속결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서울시와 송파구까지 일치단결된 원팀(One Team) 시스템이 완성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송파의 힘 있는 목소리가 되어 주민들께 송파의 자부심을 반드시 되찾아 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TV조선 앵커 출신 박정훈 전 시사제작국장이 12일 22대 총선 서울 송파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박정훈 측 제공] 2024.01.12 taehun02@newspim.com

충북 음성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 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6년 동아일보에 입사하여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고, 2019년 6월 TV조선으로 이직하며 정치부 부장과 '뉴스7' 앵커를 맡았으며 지난해 7월부터 시사제작국장으로 시사프로 '박정훈의 정치다'를 진행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송파구에 위치한 교통회관에서 '본질을 향한 여정'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송파을 국회의원인 배현진 의원, 송파병 출마 예정인 김성용 예비후보 등과 '송파 3남매'로 불리며 국민의힘의 수도권 탈환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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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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