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안성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안성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말까지 4개월 동안 공공개발수요에 대한 주도적 개발 추진과 개발이익의 관외 유출을 근절해 시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는 방안 등이 모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
착수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용역사인 ㈜대원경영연구소 연구진, 시 국장과 관련 부서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착수보고에서는 △연구목적 △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과정 △타시․군 사례조사 △연구수행체계 및 일정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공사 설립의 형태 결정,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신규 개발사업의 발굴 등으로 향후 안성시 도시개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로 개발수요가 많고 지역 여건이 급변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어 도시개발에 대한 시의 주도적 추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도시공사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지난 22년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였으나 시의회의 문제 제기 등으로 재추진하는 만큼 내실 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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